5월 26일, 우리대학 1970학번 영어학과 동문인 류샤오밍 전 이집트·조선·영국 주재 중국대사 일행이 모교를 방문하였다.

왕웨이천 당서기가 대학교를 대표하여 류샤오밍 대사의 모교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였으며, 모교의 교육사업 발전에 대한 대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

왕 서기는 우리대학이 인재양성, 과학연구, 사회봉사, 문화전파, 국제교류 등의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소개하고 나서, 류샤오밍 대사는 50년 가까이 외교사업에 종사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재임한 해외주재 사절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걸출한 동문이며, 우리대학 학생들이 본받을 만한 모범이라고 하였다. 그는 대학은 류샤오밍 대사의 경험을 끊임없이 전진하는 동력으로 삼고, '중국의 이야기를 잘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글로벌화 추세 속에서 중국 특색의 발화 체계 구축에 공헌할 것이라고 하였다.

류훙 총장은 류샤오밍 대사가 수년간 모교의 국제 및 국내 인지도와 영향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우리대학은 동북 지역의 유일한 공립 외국어대학으로서 다년 간 개방적인 학교 운영을 견지해 왔으며 국가 전략 및 지역 경제 발전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고 하면서, 대학교는 대사의 격려와 지원 속에서 이상, 신념이 확고하고 당과 국가의 방침과 정책을 숙지하며 우리 나라의 국정을 이해하고 글로벌 시야를 갖추고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국제규칙에 정통한 복합형, 글로벌형, 응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하였다.

류대사는 우리대학이 최근 몇 년 동안 교육 사업이 왕성하게 발전하고 인지도와 평판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해 양성한 다수의 외국어 인재들은 외교, 외사, 교육, 과학 연구, 대외 무역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내년은 우리대학 개교 60주년으로서 자신의 학습 성장 경험을 떠올리면 고단한 학창시절 동안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좋은 방법 습관을 기르고, 향상된 정신을 단련하여 외교 생애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고 하였다.

이어 류대사는 오늘날의 중국은 예전 같지 않고 국제적 위상, 영향력, 발언권이 모두 현저하게 향상되었으며 새로운 국제 정세 하에서 국가가 복합적인, 고품질의 외교 인력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하면서, 모교가 지속적으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교 운영의 특색을 발휘하여 국가 발전에 힘을 보태고 동북아 지역의 특색이 뚜렷한 수준 높은 응용형 외국어 대학을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매진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류샤오밍 대사는 우리대학 영어학과의 제1기 졸업생으로서, 이번 방문에서 그는 영어대 수업을 청강하고, 교육모델 혁신, 신문과 디지털 인문실험실 건설, 특성화 인재양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홍색 교육기지에서 당사 서재, 당사 회랑 등을 둘러보았다.

견학이 끝난 후 류샤오밍 대사 일행은 교사와 학생 간담회에 참석했고, 류훙 총장도 영어대, 고등번역대 교사와 학생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에 참가했다. 류대사는 모교에서 공부하던 청춘 시절을 돌이켜보고, 모교의 다년간의 발전으로 이룬 풍성한 성과에 감탄하면서, 대학의 혁신 정신과 끊임없는 노력을 칭찬하였다. 교사와 학생 대표들이 열렬하게 질문을 하였고, 류대사는 자신의 성장 경력과 인생 경험, 외교 실천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이번 류샤오밍 대사의 모교 방문은 우리대학 교사와 학생들이 중국 외교관의 남다른 품위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대사 선배와의 교류를 통해 국제 정세와 외교 업무에 대해 더욱 깊은 인식을 갖게 되었고, 나날이 발전하는 위대한 조국과 외교 사업에 대해 커다란 자부심을 느꼈으며, ‘중국 외교’라는 신성한 사명, 숭고한 책임과 무한한 영광을 지닌 위대한 사업을 더욱 동경하게 되었고, 원대한 이상을 세워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데 자신의 힘을 보태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