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2021년 다롄외국어대학 공자학원 발전사업회의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유홍 총장, 강봉춘 부총장과 우리대학 10개 공자학원 중국측 원장, 국비 교사 및 관계 부처 관계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중국측 원장들은 공자학원의 코로나 방역과 중국어 교육, 문화활동, 중·외교류, 학술연구 등을 총괄 보고하고, 이적 후 공자학원 운영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대학 측에서 공자학원의 사제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과 공자학원에 대한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대학의 '14.5' 발전계획의 임무를 적극 수행하며 공자학원의 질적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공자학원사업처는 회의 주제인 '중국 대학의 주체적 역할과 공자학원의 질적 발전'을 주제로 대학의 ‘14.5’ 발전계획 중 공자학원 및 국제 중국어 교육 사업의 구체적인 목표에 주목하여, 공자학원 관리체제 구축에 중점을 두고 공자학원의 '일주체양협동', 학교급 근무체제 건설, 국제중국어교육실천 및 연구기지와 공자학원 시너지 발전체제 건설, 공자학원의 인원 선발 및 경비 지급 등과 공자학원의 책임교육 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강부총장은 공자학원이 코로나 사태 등 악재를 극복하고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중국교사들의 헌신이 필수적이라고 하면서, 공자학원이 연구 역량을 키워 현지에서 더 많은 자원을 확보하고, 공자학원의 발전 공간을 넓히는 한편, 외국 대학의 설립과 현지 대학의 양질의 자원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의 국제화를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홍 총장은 올해 공자학원이 거둔 성과에 만족을 표하면서 전체 인원들이 코로나 사태 발생에도 불구하고 공자학원을 위해 기여를 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중국 대학이 공자학원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주체적인 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학교 각 부처와 공자학원이 발상의 전환과 제도 건설 면에서 창의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학교의 각 부처와 이급 단과대학은 학과 우위 자원을 통합하여 공자학원의 발전을 지원해야 한다면서, 공자학원은 대학 국제화의 효과적인 플랫폼으로서 이급 단과대학과의 상호작용을 실현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공자학원사업처와 국제중국어교육실천 및 연구기지와의 상호작용, 교육부의 중외언어교류협력센터와 중국국제중국어교육기금회의 상호작용, 두 협력대학의 상호작용에 대해 중요시해야 한다고 하였다. 2022년 공자학원 사업계획에 대해 유홍 총장은 공자학원의 온라인 중국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모색, 공자학원의 정체성과 특색을 확립하기 위한 '중국어+' 추진 등 6가지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번 회의는 공자학원 건설에서 대학의 주체적위상을 더욱 명확히 함으로써 공자학원의 새로운 발전과 건설 시스템을 확립하고, 새 시기 우리대학 공자학원의 특성화, 고품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