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공자학원 총부에서 주최하고 우리대학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스페인어, 러시아어 국가 중국어교사 지원자 양성반 개강식이 우리대학에서 개최되었다. 유홍 총장, 왕위신 부총장, 손옥화 주임 등이 개강식에 참가하였다. 북경대, 북경외대, 북경어언대 등에서 온 209명의 지원자들도 개강식에 참가하였다.
유홍 총장은 환영사에서 공자학원의 설립과 발전은 인류운명 공동체를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들이 서로 대화하도록 추진하는 성공적인 시범이라고 하면서, 2007년 우리대학의 첫 공자학원이 러시아에서 설립되어 중러 인문교류를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하였고, 2004년 스페인에 설립된 공자학원도 우리대학의 스페인어 인재양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하였다.
유총장은 여러 지원자들이 중국어를 보급하는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여 전공 우위를 발휘하고 중국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잘 전파함으로써, 중외 문화교류를 위해 힘을 이바지할 것을 당부하였다.
교사대표 유령 교수는 환영사에서 공자학원이 중외 문화교류의 중요한 다리역할을 하는 배경에서 이 위대한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은 영광이라고 하면서, 여러 지원자들이 높은 사명감으로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발휘하여 중국어를 가르치고 각국 국민들간의 교류와 우호를 증진하여 나라의 발전에 일조할 것을 당부하였다.
신강대학의 아리무 학생은 발언에서 대련외대의 세심한 배려와 성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나서, 여러 교사들의 지도하에 중국어 전파를 위한 지식과 능력을 기르고, 중국어 교사로서의 숭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항상 명심하며, 양성반 과정을 통해 우수한 중국어교사 지원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이번 양성반은 모두 6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양성을 마친 지원자들은 러시아, 스페인, 우크라이나, 브라질 등 23개 나라, 52개 공자학원으로 파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