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에 앞서 지원자들은 동영상을 통해 6주간의 양성반 생활을 돌이켜보았다.

이어 왕위신 부총장이 수료증을 발급받을 지원자들의 명단을 발표하고 수료증을 발급하였다.

하북북방대학의 두역비 학생과 하북사범대학의 마항 학생이 전체 지원자들을 대표하여 소감을 발표하였다. 그들은 비록 6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대련외대의 세심한 배려 속에 유명 교수들의 명강의와 풍부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풍부한 지식을 배우고 시야를 넓혀 중국어 교사로서의 자질을 더한층 함양함으로써, 이국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여 중국어 교육과 중국문화의 전파를 위해 힘을 이바지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 유홍 총장의 말씀이 있었다. 그는 태국에는 현재 15개 공자학원과 11개의 공자학당이 있는데, 지원자들이 중국어 교육과 문화전파에 앞장서 중국과 태국의 교육, 문화, 관광 등 분야의 협력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중일한 3국은 근접한 지정학적 위치로 교류의 역사가 유구한데 여러 지원자들이 앞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3국의 교류 협력을 위해 더큰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6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양성반에는 북경어언대, 절강대, 동제대, 요녕대, 대련외대 등 36개 대학의 지원자들이 참가하였다.